1. 인트로
안녕하세요, 자취하는 이대리입니다!
오늘 이대리와 함께 리뷰할 것은 CU에서 판매하는 떡볶이인 '자이언트 쫄볶이'입니다!
쫄볶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쫄면과 떢볶이가 합쳐진 건데요, 면하고 떢볶이하면 라볶이밖에 몰랐던 이대리는 '오늘은 이거다!' 하는 마음에 사버렸답니다.
2. 기본정보
가격 : 2700원
용량 및 칼로리 : 320g / 700kcal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 158g / 25g / 2.6g
나트륨 : 1980mg (일일 취량의 99%!!!)
3. 본격리뷰
구성품은 단순해요. 쫄볶이 소스, 쫄면, 떡볶이 떡. 이대리는 이런 제품들의 구성품들을 확인할때마다 옛날에 레고를 조립할때 봉지별로 구분되던 블럭들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ㅎㅎ
그럼 이제 조리를 해봐야겠죠? 컵라면 보다는 한, 두단계 더 있지만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니 걱정마세요.
쫄면, 떡볶이 떡, 소스를 순서대로 넣고 온수를 컵 안쪽에 선까지 부은 뒤 전자레인지로 4분! 참 쉽죠? 이대리는 '쫄면을 먼저 넣고 떡을 넣으면 안되는 걸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시키는 대로 따라하는 착한 어른이라 생각은 생각으로 끝냈답니다ㅎㅎ
영겁의 4분이 지나면 완성! 재료는 전자레인지에서 나온 뒤 한번 저어줘야해요:)
면을 젓가락으로 집어봤어요. 조리 후에도 완전히 분리되지 않은 면이 있긴 했지만, 쫄면과 같은 느낌을 인스턴트 식품에 잘 담아냈다는 느낌이 들어요. 분식집에서느끼던 쫄깃함을 어느정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소스 같은 경우엔 달달한 것 또는 매운 것을 예상했었지만 의외로 두가지가 공존했다는 것에 놀랐어요. 달달한 소스는 초등학생때 문방구에서 사먹던 떡볶이 맛을 생각나게 하면서, 매콤한 부분은 쫄면의 매콤함을 차용한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매운것을 못먹지는 않는다고 자부하던 저, 이대리도 '아, 조금 매콤하네'라고 느끼게 할 정도였으니깐요.
떡을 빼놓을 순 없겠죠? 떡은 밀떡이 아닌, 쌀떡으로 다른 편의점 떡볶이의 떡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충분히 쫄깃쫄깃 했고 소스랑의 조화도 괜찮아서 마지막 10개정도를 남겨두고선 아쉬워하면서 먹었답니다.
여담으로, 이대리는 20대 초반에서야 밀떡에 처음 도전해봤지만 그매력에 푹빠져 그 뒤로는 밀떡과 쌀떡을 골고루 잘먹는 편식하지 않는 회사원이 되었답니다. 밀떡으로 만든 편의점 떡볶이가 있다면 그것도 같이 도전해보고 싶네요 ㅎㅎ
4. 마무리
맛없을 수가 없는 분식집의 대표메뉴, 쫄면과 떡볶이를 하나로 합친 메뉴라 맛있게 완식했습니다. 양이 적어보였었지만 의외로 포만감이 상당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700kcal는 폼이 아니었나봐요. 자매메뉴이자 먼저 나온 '자이언트 떡볶이'도 다음에 먹어봐야겠어요.
완전히 매운 것을 못먹는다 하시는 분들은 쿨피스나 우유와 곁들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저, 이대리는 추천합니다!
대신 리뷰해주었으면 하는 일상용품 / 먹을거리를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음 리뷰에 참고가 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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